타이가와 루카의 만남 (타이루카 서사)
서사

@boojang__cm


타이가 카자마는 어릴 적부터 음악을 좋아했지만, 더 똑똑하고 우수하다는 이유로 예쁨을 받던 남동생 타이요가 부러워 억지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타이가는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었고 동생에게 항상 패배했습니다. 결국 타이가는 남동생에게 걷잡을 수 없는 열등감이 생기게 됩니다.

남동생이 사라지면 좋겠다는 마음은 그저 열등감에서 생긴 나쁜 마음이었지만, 그렇게나 미웠던 남동생이 정말로 사고로 사망하면서 열등감의 크기만큼 죄책감으로 변했고 그는 망가졌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런 그에게 손을 뻗어 준 건 그 무엇도 아닌 자신이 사랑했던 음악이었습니다.

타이가는 남동생의 사고사 이후로 인간이 싫고 무서운 마음도 있었지만, 자신처럼 고통받는 이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 또한 컸습니다.
그는 혼자라고 느끼는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해 다시 한번 버츄얼 싱어송라이터로서 기타를 잡고 모두 앞에 섰습니다.

모습을 공개하지 않아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버튜버를 시작한 타이가는 차가운 외견 때문에 누구랑 친해지는 게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같은 회사의 루카 카네시로를 보면서 마피아 보스라는 무서운 컨셉과는 달리 상냥하고 친절한 태도에 어쩐지 알 수 없는 동질감을 느꼈고, 그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용기를 내어서 말했습니다.

루카는 누구나 쉽게 친해지는 아이였기 때문에 타이가와도 금방 친구가 됐지만, 타이가에게 있어 그건 대단하며 큰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가 항상 하던 행동들은 타이가에게는 하나하나가 처음이자 새롭고 신비했으며, 별 의식 없이 평소 그 행동을 하던 루카에게는 매번 새로운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루카의 경우 어릴 적에는 아버지를 못 만나고 자랐으며 괴팍한 성격의 아이었습니다. 루카도 아버지를 보고 싶었다는 어린 마음, 아버지가 필요하다는 마음이 아이라서 있었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의 강압적 관심으로 아버지가 싫었고, 순종적으로 지냈던 타이가.
두 사람은 서로 완전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완전 다른 성격으로 컸고, 격은 고비도 어찌보면 반대지만, 서로 비슷하다고 느꼈고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루카는 타이가의 첫 친구이자 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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